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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도활동 '부창부수'

정읍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부부  위기학생 선도프로그램 실시 화제

▲ 김성우씨
정읍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김성우 경사와 정읍시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는 부인 임현주씨가 매주 주말이면 위기학생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며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선도활동을 펼치던 김경사가 자원봉사센터에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경찰서와 자원봉사센터 공동으로 위기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성우경사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기획을 맡고 부인 임현주씨가 예산 확보를 담당하여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

 

이들 부부가 만든 프로그램은 재범성이 높은 학생들을 상대로 한 '원예치료'와 '집단치료상담'으로 구성됐다.

 

원예치료는 가해학생들이 예쁜 화분을 직접 만들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화분을 정성껏 끼우면서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고 아이들이 꽃과 나무를 만지게 함으로써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집단상담치료는 재범우려가 높거나 폭력성이 심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모르는 학생을 선발, 전문가를 초빙하여 8주에 걸쳐 꾸준히 치료를 받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경사 부부는 "경찰서와 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원예치료를 받으면서 즐거워하고 치료를 통하여 서서히 좋아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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