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취·등록세 100% 감면 등 세제 지원 방침…입주의향 업체 사전조사 결과 실시설계용역 등 중요 자료로 활용
부안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부안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제3농공단지는 행안면 역리 32만9000㎡ 면적 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총 214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진행 중이다.
사전 입주의향조사가 업종과 수요면적 및 입주시기, 투자액, 고용계획, 기반시설 등 입주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진행되며 그 결과는 유치업종결정, 토지이용계획, 용수공급계획,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제영향평가, 실시설계용역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무엇보다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투자기업과 투자협약서를 체결해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단지로 조성, 기업의 투자비용을 줄이고 입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위해 홈페이지(www.buan
.go.kr)와 공장설립온라인시스템 팩토리온(www.femis.go.kr)등에 사전 의향조사를 공고하는 한편 타깃기업 및 유관기관 등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농공단지 입주 중소기업체에게는 취·등록세 100% 감면, 재산세 5년간 50% 감면, 소득세·법인세 4년간 50% 감면 등 세제혜택이 부여되며 '부안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거, 투자기업 보조금 지급 등 기업지원이 이뤄진다.
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부안 제3농공단지를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은 맞춤형 단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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