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체전 육상 여자 400m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1분15초71을 기록해 우승했다.
지난 9일 100m, 10일 200m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전민재는 2004년 체전부터 100m, 200m, 400m에서 한 차례로 정상을 놓치지 않아 무려 9년 연속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전 육상에서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전민재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전민재가 경쟁자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 기량을 뽐내 이번 체전의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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