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26 08:54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일반기사

문후보 전북 현안 지원 약속 꼭 지켜라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그제 전북을 방문, 도내 핵심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전북을 처음으로 방문한 문 후보는 "경선 때 정세균 후보가 지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1등을 안겨줘 대선 후보로 확정되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도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후보는 "참여정부를 출범시키는데 도민들이 많은 도움을 줬는데도 지역을 홀대한 것은 잘못이었다"고 공개 사과했다.

 

문후보가 이번 방문을 통해 도민들에게 참여정부시절 전북을 홀대한 것을 시인하고 직접 사과한 것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잘했다. 도민들은 이 문제로 인해 문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됐어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 결과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고공행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간 각종여론조사 결과에서 문후보의 지지도와 단일후보 적합도에서 안후보에게 밀렸다.

 

문후보는 한꺼번에 숙제하듯이 전북의 현안을 모두 파악, 대선후보로서 모처럼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년간이나 개발이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서부터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국가식품클러스터 건설 사업 등 전북의 현안을 챙기겠다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 상당수 도민들은 그의 약속이 대선 후보로서 표를 얻기 이전에 도내서는 여당이나 다름 없는 민주당이 낙후지역을 직접 챙겨주길 바라고 있다.

 

전북도가 강력히 추진하는 새만금특별법을 오는 12월중에 통과시키려면 여야의 합의가 중요한데 우선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새만금특별법 개정과정에서 진정성이 드러나면 도민들의 문후보에 대한 지지가 되살아 날 것이다. 특히 문후보가 "민주당 분당은 가장 잘못됐고 이로인해 민주진영과 호남에 큰 상처를 줬다"고 호남홀대를 시인하고 거듭 사과함에 따라 새로운 믿음을 줬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필요성에 대해 문후보는 "문화격차 지수를 따져 문화관련 정책을 배려하듯이 스포츠에도 그런 논리를 적용하면 전북유치가 우선이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전북유치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 야권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지지율 높이기에 나선 문후보는 3번째 정권창출을 위해 전북의 절대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문후보의 사과와 지원약속이 실천으로 옮겨지면 도민들도 화답 형식으로 그를 지지할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