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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양학선, 도마 2연패

▲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도마의 신' 양학선이 16일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여2'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도마의 신' 양학선(한국체대)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대표로 출전한 양학선은 16일 기계체조 남자일반부 종목별 결승 중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6.262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대회에서 3관왕(단체종합·개인종합·도마)에 올랐던 양학선은 이듬해에도 2관왕을 차지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도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여 2'(도마 쪽으로 힘차게 달려와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 2차 시기에서는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를 비틀어 도는 기술)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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