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8:1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새 아침을 여는 시
일반기사

전주 소감

류 근 조

나는 지금 아주 위험하다

 

그간 비틀거리기만 하다가

 

꼭 40년만에 고향에 와서

 

아무나 껴안고 울고 싶게

 

행복하니까.

 

"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

 

이는 내가 내게 주는 말

 

지금의 내겐

 

죽음의 불안이나 살아온 삶의

 

얼룩 같은 것은 안중에 없어

 

영원히 이 자리에 선 채로

 

화석이 되고 싶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