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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학교' 운영 문정구 전북육상연 사무국장 "어르신들 열정적 활동 보람"

전주시민 대상 주 3회 무료 강습 내달 수료생과 마라톤대회 참가

문정구 전북육상연합회 사무국장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달리기학교'를 운영, 육상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달리기 학교는 장소, 용품,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걷기나 달리기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프로그램.

 

이론과 실기를 무료로 강습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걷기, 달리기를 누구나 터득할 수 있도록 전북육상연합회(회장 박병익)가 지난 4월 시작, 이달말까지 운영한다.

 

엘리트 선수 출신인 문정구 사무국장이 이를 맡아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 사무국장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군산시 감독을 맡아 우승을 일궈냈던 명조련사다.

 

그가 이번에는 초보 아마추어 동호인을 대상으로 강습에 나선 것이다.

 

매달 30명을 선착순 모집,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매주 3차례씩(월·수·금 오후 7시30분) 총 12차례의 과정을 거치면 수료하게 된다.

 

달리기학교는 입문반과 초급반 등 2개반으로 운영중인데 입문반의 경우, 류종영 경기이사가 걷기를 단계적으로 시작해 체중이 빠지는 다이어트워킹 단계까지 지도하고 있다.

 

문정구 사무국장이 지도하고 있는 초급반이 핵심이다.

 

이는 효과적으로 달리기 강도와 시간을 늘리는 프로그램이다.

 

문 사무국장은 "처음 시작할때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걷고 달리는데 무슨 지도자가 필요하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며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매달 25명 이상씩 수료를 하고, 이제 곧 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달리기학교를 수료한 동호인들은 내달 25일께 아라뱃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강변알리기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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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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