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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배드민턴 선수단 실업연맹회장기 석권

전북은행(행장 김한) 배드민턴 선수단이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6일 폐막한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동시에 석권했다.

 

전북은행 김민정-윤샛별 선수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한국인삼공사 유현영-정경은 조를 21대 16, 21대 14로 2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경기에서도 수원시청 유연성 선수와 짝을 이룬 전북은행 김민정 선수는 결승전에서 만난 김천시청 신백철-장예나 조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정, 윤샛별 선수는 8강에서 포천시청을 2대 0, 4강전에서 대덕구청을 2대 1로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객관적인 전력상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김민정의 노련미와 윤샛별의 패기가 어우러지면서 국내 여자실업 최강복식조로 꼽히는 인삼공사 선수들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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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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