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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01:02
(Fri)
정읍소방서(서장 제태환)는 내장사 대웅전 화재를 계기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정읍소방서 관내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3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읍시청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소방특별조사에서는 보물 제289호로 지정된 피향정 등 화재위험성이 큰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해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화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설비 및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소방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실시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배선 노후화 및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등 전반적인 전기안전을 점검하며 정읍시 문화예술과에서는 문화재 관리 실태 등 각 분야별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한다.
제태환서장은 "소방특별조사를 통하여 제2의 내장사 화재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등 주요 문화재 시설의 화재예방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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