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오늘 이 한번의 시험을 치르기 위해 전국 66만8천522명이 얼마나 그간 밤잠을 설쳐가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는가. 이 시험 결과로 본인이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느냐가 결판난다. 수험생들은 누구나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자신만 혼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3 수험생이면 누구나 다 함께 겪는 열병이다. 누가 더 집중력을 발휘해서 평소 갉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 수험생 중에는 그간 시험에 실패해서 재수하거나 삼수한 학생들도 많다. 너무 긴장하면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차분한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교사들과 학부형들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수험생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수험생들은 그간 학교에서 많은 문제풀이를 했기 때문에 아는 문제부터 실수하지 않고 차근차근 풀어 나가야 한다.
날씨는 비나 구름없이 구름만 많고 춥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험이 오후 5시 35분까지 언어영역,수리영역,외국어영역,탐구영역,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 사진과 똑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수능 당일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 오전 8시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은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학부형들도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평상심을 유지해 가며 시험을 보도록 시험시간 30분 전에는 고사장에 도착토록 해야 한다. 마음이 쫓기면 심리상태가 더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은 고도의 멘탈게임이나 다름 없어 누가 더 평상심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아무쪼록 그간 고등학교에서 갉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하므로 자신감을 먼저 갖는게 중요하다. 자신감은 아는 문제를 실수없이 풀어 나갈 때 생길 수 있다. 답안을 옮겨 적을 때 한칸 내려 적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아무튼 시험 감독에 나서는 교사들도 모든 수험생들이 공정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부정행위 방지 등 시험장 주변 관리에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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