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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보리로 만든 커피 출시

고창·(주)청맥 저카페인 '오발리카페' 개발…품질 고급화 계속…농가 소득 증대 기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저카페인 보리커피 시음회가 지난 26일 고창군청 현관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업체인 (주)청맥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지원하는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1년간의 노력끝에 저카페인 보리커피 개발에 성공했다.

 

고소한 맛을 더 하고, 저 카페인의 건강한 음료인 보리커피는 고창에서 재배된 유기농 보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지역브랜드 상승효과와 보리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리커피는 '오 발리카페'라는 브랜드명으로 인스턴트형과 드립형 2가지 제품으로 시판될 예정이며, 앞으로 전라북도,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음행사를 추진, 소비자 호응도 조사를 실시하여 제품의 미비점을 보완한 후 품질을 고급화할 계획이다.

 

또한, 2013년에는 농식품부 R&D사업에 참여하여 프리미엄 보리커피, 수출국 대상 맞춤형 보리커피도 개발 할 예정이다.

 

(주)청맥의 김재주 대표는 "3조원 규모의 커피시장에서 10%만 보리로 대체해도 3천억원이 우리농민의 소득이 될 것으로 판단, 보리커피 개발에 도전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보리커피가 전라북도 대표상품이 되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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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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