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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17.2㎝ 눈…전북 폭설에 한파까지

6일 전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강추위까지 엄습해 출근길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남원 17.2㎝를 비롯해 장수 16.5㎝, 임실·순창 15㎝, 진안 13.5㎝, 무주 10.5㎝, 전주 5.5㎝, 고창 5㎝, 정읍 4㎝, 군산 2.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남원과 장수 등 도내 11개 시·군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40분을 기해 해제됐다.

기온도 뚝 떨어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6.9도, 임실·장수 영하 6.6도, 무주 영하 6.1도, 김제 영하 5도, 전주 영하 4.3도를 기록했다.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쌓인 눈이 녹지 않고 얼어 시내 곳곳에는 출근길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전날 밤부터 주요 도로와 통행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제설장비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폭설에 혹한까지 몰아치면서 전주천 주변과 산책로 등지에는 새벽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이었다.

동장군의 기세에 전주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등 새벽시장의 상인들은 임시난로 주위에 모여 추위를 녹였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오늘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운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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