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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남원' 트리 내달 13일까지 불 밝혀

남원시 향교동 농협 오거리에 대형 트리가 세워졌다.

 

남원시는 우리나라 100대 문화 상징인 정자나무와 금줄을 형상화하고 춘향골의 상징인 '사랑의 남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7일 대형 트리의 불을 밝혔다.

 

높이 11m에 형형색색의 빛을 내는 이 트리는 내년 1월13일까지 점등된다.

 

시 관계자는 "트리 점등을 계기로 사랑이 더욱 충만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남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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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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