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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주)와이낫커뮤니케이션 한대식 대표 - 선거 홍보패키지, 광고계 돌풍

로고송부터 동영상까지…기업·지자체 홍보도…내년 단가 반값 내려 수도권 업체들과 경쟁 계획

▲ (주)와이낫커뮤니케이션의 한대식 대표가 최근 수주받은 선거 로고송 제작 작업을 하던 중 음량 강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선거의 꽃이라 불리는 유세전을 대리하는 선거로고송부터 동영상, 팸플릿 등 홍보패키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도내 한 멀티미디어 업체가 광고계의 돌풍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전주 중화산동에 위치한 온라인 선거로고송전문제작업체인 (주)와이낫커뮤니케이션의 한대식(43) 대표로 관련 업계에선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

 

독특한 상호를 가진 와이낫커뮤니케이션은 '물음표를 던지고 느낌표를 얻는다'라는 뜻으로 수요자가 추구하는 이념이나 제품의 특장점을 정확히 파악, 소비자의 기억에 각인시키는 영상을 만든다.

 

한 대식 대표는 지난 1997년 광고제작사 카피라이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2년후인 1999년 녹음실을 갖춘 자신만의 광고제작사를 설립했다. 이후 전국의 광고 대행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지난 2006년 주식회사 법인으로 전환, 전국에서 손꼽히는 광고대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가 직접 제작하고 촬영한 대표적 로고영상으로는 개그콘서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던 '감사합니다'를 패러디한 플래시 로고송이다.

 

특히 와이낫커뮤니케이션은 각종 선거 관련 홍보업무 외에도 기업 홍보동영상, 자치단체 홍보물, 각 학교들을 소개하는 등 홍보 대행업을 하고 있다. 실제 전북도의 새만금 홍보영상을 포함해 완주군 로컬푸드축제 캐릭터 제작, 원광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 등의 학교 소개 영상 등 지금까지 수천여건에 달하는 홍보 영상 제작의 베테랑이다.

 

와이낫의 영상은 한번 보고나면 지원지지 않는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입가에 미소가 머무는 한방의 카피'를 슬로건으로 소비자의 무의식을 자극하는 오디오적인 비쥬얼 홍보를 강조하고 있다.

 

현재 와이낫이 개척한 관공서나 공기업은 전북도와 전주시,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30여곳에 이르고 있으며, 기업과 단체 부문에서는 하림과 하이마트, 나주농협공동사업법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60여 곳이 있다.

 

학교나 공연으로는 전북대와 광주공고 등 30여 곳의 소개 동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대표는 현재 광고시장 체제를 '수도권의 독점적 구조'로 보고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역 시장이 협소하고 수도권 업체들의 독점적 기반이 강하다보니 와이낫에서 만드는 모든 콘텐츠 제품의 단가를 50%로 낮추는 방안을 계획했다.

 

와이낫은 내년 초부터 로고송과 홍보동영상 등의 단가를 반값으로 내려 서울로 진출, 단가 전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디 어느 곳에서나 상시적으로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연계하는 앱을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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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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