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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사랑장학재단, 후원 손길 이어져

▲ 진안읍 새마을 부녀회와 진안군청 신협 관계자들이 송영선 진안군수(가운데)에게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각각 장학기금 200만원과 5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진안사랑장학재단의 50억원 기금 조성 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진안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광순)는 10일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왔다.

 

이번 기탁금은 진안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2012년 한해 동안 미역판매, 헌옷수거, 군민의 날 일일찻집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같은 날 진안군청 신협(이사장 전형욱)도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왔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조성된 기금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올해 6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9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약 27억5000만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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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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