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마실길 구간 곳곳에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낙조공원과 출렁다리, 전망대가 설치됐다.
낙조공원은 마실길 시작점부인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에 이르는 구간에 위치한 '변산해수욕장 팔각정'을 리모델링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추억공원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사망마을 인근에는 출렁다리와 전망대를 설치해 하섬, 적벽강의 사자바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안 바닷가에 데크 계단을 설치해 썰물시 안전하게 해안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길 부안마실길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을 느끼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췄다" 며 "체계적인 마실길 관리를 통해 많은 탐방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마실길은 지난해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이후 올해에는 걷고 싶은 5대 명품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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