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2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농식품가공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부안에서 열린 '2012년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식품가공분야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베리(Berry)류 농식품 개발보급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는 등 농식품가공분야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3㏊의 친환경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베리류 연중 생산기반을 구축했고, 올해는 베리류 가공창업장 육성, 제품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을 중점추진해 왔다.
이를통해 유기농 베리잼, 고순도 복분자·오디·블루베리 쥬스, 복분자무쌈, 베리장류, 쌀과자를 개발, 상품화했고 이와 더불어 농업인의 가공기술력 향상과 전문인 양성을 위해 베리류 가공·농식품 가공 창업경영 교육과정도 운영했다.
또 소규모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식품기술지원단의 현장컨설팅 추진과 함께 소비자 체험행사 및 각종 식품전시회 참여를 통해 베리류 상품을 알리는데도 앞장서왔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표창 시상금중 100만원을 서울장학숙 건립 기금으로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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