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3사와 연계·앱 채팅 프로그램 개발…해외 기술보급 등 모바일 트렌드 선도 앞장
도내 한 IT솔루션 개발 업체가 국내를 대표하는 이동통신 3사를 넘어 해외까지 기술보급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인터넷을 뛰어넘어 이제는 스마트폰 앱 시장에 진출, 스마트폰 상의 만남을 실제 만남으로 이끄는 등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하는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입주한 모바일 업체인 (유)엔와이텔(대표 김병철·44)로 채팅, 파티 주선 전문제작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병철 대표는 업계에서 '화수분'으로 불릴 정도로 기획 능력이 탁월하다.
엔와이텔은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포탈서비스 업체로 세대, 주제, 기능별 메뉴구성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통해 비쥬얼적 요소를 부각하고 있다.
엔와이텔의 슬로건은 '도전이 역사다'로 창업의 기본정신인 도전을 바탕으로 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일 만이 진정한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00년 (유)유연마케팅으로 설립됐으며, 2001년 5월 (주)KTF와 모바일 생활정보 콘텐츠를 론칭했고 이어 6월에 곧바로 SK텔레콤과 '친구 만들기'를 론칭했다.
이어 2002년 전북 도정소식 문화관광 NSI솔루션을 구축했고 2003년 KTF와 친구 만들기 론칭, 다음해인 2004년 LGT와도 친구만들기 론칭에 성공하는 등 국내 통신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친구 만들기는 온오프라인 만남을 주선하는 테마별 실시간 만남채팅 프로그램으로 실물사진을 공개해 이상형 찾기 등을 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까지 선풍적 인기를 모았다.
현재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됨에 따라 엔와이텔은 스마트폰 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엔와이텔이 개발한 최근 스마트폰 앱은 '파티파티'로 외국의 경우 파티가 일상 문화가 된 것처럼 조만간 국내도 파티 문화가 성행할 것으로 예측, 미리 스마트폰을 이용해 파티 그룹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막걸리 파티 및 공연 파티 등 다양한 앱이 출시돼 있으며, 엔와이텔은 기존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등의 해외 서버망을 철수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자랑하듯 엔와이텔은 현재 특허 20건 출원 중 15건을 등록 완료했고 현재 6건이 심의 중이다.
또 벤처기업 인증과 이노비즈기업 인증, 우량기술사업 선정, ISO 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전북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엔와이텔이 중점으로 추진하는 연구 및 사업분야는 모바일 플랫폼 기술로 유무선을 연동한 메시징 플랫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변환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철 대표는 "기존 업종의 리모델링은 곧 모방이다. 우리는 새로운 영역을 돌파하는 정신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며 "시대변화에 민감한 모바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 모든 구성원과 함께 우리가 이야기하고 욕심내고 이루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매일 매일 꿈꾸는 꿈에 한발 짝 다가설 수 있도록 도전과 노력의 정신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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