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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인회 올해 성과와 내년 계획 - 지방 체육 활성화 ·스포츠 문화 발전 주목

대형행사 개최·선진화 방안 포럼 꿈나무 인재 시상 등 장학 사업도

(사)전북체육인회(회장 조석인)가 지난 2007년 4월 체육인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방체육활성화와 스포츠 정신 보급 확산을 통한 건전한 체육문화 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이래 꾸준히 성장,발전하면서 도내 체육계 저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전북체육인회는 과거에 선수생활을 했거나, 지도자, 또는 체육행정에 몸담았던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 2010년 9월 (사)한국체육인회 전북도지회로 가입했고, 지난 8월 비영리단체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현재 도내 70여명의 체육인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주요 임원은 조석인 회장을 비롯, 이동재·김구·라혁일·김영배·구기섭·이혜희·이대원 부회장, 한택·채수근 감사, 임석호 사무총장, 김원전 기획이사, 박길수 총무이사 등이다.

 

내년 주요 사업 계획은 지방체육 활성화및 스포츠 정신 보급을 통한 건전한 체육문화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체적인 회원 분포를 보면 체육계 원로들이 많은 편이며, 일부 인사들은 선후배 체육인들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전북체육계의 야당'이라는 말도 듣는다.

 

이런저런 평가가 있지만, 전북체육인회의 활동을 보면 나름대로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

 

2010년 10월 생활체육 달인 선발대회를 개최,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줄넘기, 농구, 훌라후프, 팔굽혀펴기의 보급에 나섰다.

 

1,3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는 단체및 개인전 달인을 선발하기도 했다.

 

2010년 10월 세계걷기의 날 기념 전주시민걷기대회를 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것도 실적으로 꼽힌다.

 

백제교에서 다가교까지 5㎞ 구간에서 펼쳐진 걷기대회에 3,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가, 시민들의 건강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기도했다.

 

2011년 5월 원광대에서 열린 선진전북체육포럼도 특기할 만하다.

 

'지방체육 선진화 방한 모색'이란 주제 아래 열린 이 포럼에는 도내 체육계 인사, 생활체육지도자 및 학교체육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선진형 스포츠 운영 바로알기, 소외계층, 다문화, 친서민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방향, 학교 체육활동 내실화, 스포츠인 자질향상에 대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지난달 전국단위로 열린 한국청소년 체육상 수상자를 추천한 곳도 바로 전북체육인회다.

 

이 행사에서는 이미나(이리공고 2년· 육상)가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나미(익산지원중 3년·육상)가 소년소녀가장상, 김미숙 익산지원중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지난 12일 열린 전북체육인회 송년의 밤및 정기총회에서는 올 한해를 평가하고, 내년도 주요 활동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사)전북체육인회 조석인 회장은 "내년에는 꿈나무 체육팀을 격려 방문하고, 소외계층 우수 선수를 격려하는 한편, 전국체전때 도내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는 등 보다 폭넓은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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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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