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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경기단체 내실화 힘 쏟겠다"

체육단체 새해 계획 :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 새정부 정책 큰 기대 체육복지 확대 노력

▲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단체 임원개편에 따른 조직 내실화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며 "새 정부의 체육정책에 맞춰 전북체육의 정책을 펴나가고, 도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2013년 한해가 전북체육에 있어 어떤 분야 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지난달말로 전북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경기단체를 이끌어가는 회장 이하 많은 임원들이 교체된다. 그는 도내 가맹경기단체 대부분이 도체육회에 예산을 의지하고 있는데 체육회 예산은 한정돼 있는만큼 각 경기단체의 요구에 충분하게 부합시킬 수가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각 경기단체 집행부에서는 이 부분을 제대로 인식해 경기단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한다는게 그의 애정어린 충고다.

 

그는 "각 경기단체의 자생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전북체육은 그 근간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면서 "꿈나무 선수 확보와 팀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바로 경기단체 스스로 일어서려는 노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체육정책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만큼 국가 체육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구체적인 정책이 펼쳐질 것이라는게 그의 말.

 

그간 국내 체육은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서 어떤 분야보다도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명성을 알리는데 기여한게 사실이다.

 

고 처장은 최일선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나 지도자에게는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는 체육인들에게도 보다 더 체육복지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기대했다.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한 사무처 직원들의 위상제고에도 노력을 할 방침이다.

 

많은 체육인들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선수나 지도자의 고충 해결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채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복돋아주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고 처장은 "체육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돈으로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혜택을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때로 실망감을 주어 허탈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체육을 통한 긍정적인 에너지 부여와 자긍심 제고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기 어렵다.

 

전북체육회는 2013년 한 해 전국체전 중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도내 선수들이 최대한 많이 출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우수한 선수 육성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결국 도민들에게 자긍심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전북체육회가 맡아서 하고 싶다는 것이다.

 

고 처장은 "생기 넘치는 전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도민들께서도 변함없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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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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