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7일 람사르 습지이자 습지보호지역인 부안줄포만갯벌의 자연생태를 총망라한 '자연생태도감'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연생태도감은 줄포만갯벌의 특징과 갯벌을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조류 46종과 저서생물 32종, 염생식물 22종, 어류 4종 등을 담고 있다. 또 갯벌과 사람의 관계를 간략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 책자는 줄포습지보호구역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갯벌생태학습관에 비치,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갯벌생태학습관은 오는 3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자연생태도감은 갯벌을 둘러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알찬 내용들로 가득해 갯벌을 이해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본격적인 책자 배포를 앞둔 상황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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