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사무소 올무·덫 등 16점 수거…2월까지 예상지역 민·관 합동 단속키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달)는 9일 "공원관리구역 인접지역 마을 일원에서 대대적인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펼쳐 올무와 창애 등 불법엽구 16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활동은 겨울철 밀렵·밀거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원 내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2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했다.
이에따라 2월까지 국립공원 자원보호와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는 밀렵·밀거래 및 불법엽구(올무, 덫 등) 설치 예상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행정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밀렵행위 근절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한상식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올무설치 및 밀렵 등의 불법행위 현장 목격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하여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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