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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매년 4000명 충원, 사회적 약자 위해 배치"

경찰청, 인수위 업무보고

새 정부 출범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경찰 인력 상당 부분이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 및 수사 기능에 투입된다.

 

김정석 경찰청 차장은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인력을 큰 폭으로 늘린다면 대원칙은 민생 분야에 배치하는 것"이라며 "대표적인 분야로 여성·청소년의 생활안전 기능과 관련 범죄 수사 기능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새 정부가 4대악으로 꼽은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파괴, 불량식품 중 3개가 경찰 조직 내 여성·청소년 기능에 집중됐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향후 5년간 경찰을 매년 4000명 늘려 우범자 및 성폭력 전과자 관리나 학교폭력 전담, 112 종합상황실 등 민생치안에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 안전 확보 차원에서 불량식품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도 보고했다.

 

그는 "치안 패러다임이 여성이나 아동,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면서 "순경 공채 등 현장 인력도 충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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