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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개인위생 수칙 철저 준수를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북도는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올해 제1주(지난해 12월30일~올해 1월5일)에 의사(疑事)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4.2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도 지난해 제51주(12월16일~22일)부터 늘어 올해 제1주 5.8%에서 제2주(1월6~12일)에는 23.8%으로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모두 6주(A/H1N1pdm09형 4주, A/H3N2형 2주)가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3년간 발생 경향을 고려할 때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경우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유행기간이 6~8주 지속되며, 유행 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도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때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뒤 항체가 형성되는데 2주 정도 걸리며, 보통 6개월 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도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을 지키며 발열과 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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