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6:3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농구
일반기사

KCC, '흥분한' 서울 삼성 꺾고 6연패 탈출

상대 선수 테크니컬 파울 남발…'손쉬운 승리'

5연패 늪에 빠진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동광 감독이 선수들의 마인드 컨트롤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58-72로 졌다. 6연패 중이던 최하위 KCC를 연패 탈출의 제물로 쓸 작정이었지만 오히려 KCC가 연패를 끊는데 삼성이 희생양이 됐다.

 

이날 삼성은 4쿼터에만 KCC에 주지 않아도 될 자유투를 8개나 내주는 바람에 고전을 자초했다.

 

46-58로 뒤지고 있었지만 아직 4쿼터 8분여가 남아 해볼 만한 상황에서 이동준이 KCC 정희재를 과격한 동작으로 넘어뜨려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았다.

 

또 이 과정에서 이동준의 파울이 비신사적(Unsportsmanlike) 반칙이라는 판정까지 나와 KCC에 자유투 3개를 헌납했다.

 

50-61이던 경기 종료 6분15초 전에는 김승현이 KCC 박경상의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범한 뒤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반칙 2개를 연달아 지적받고 퇴장당했다.

 

KCC는 여기서 박경상의 3점슛 동작에서 나온 반칙으로 자유투 3개, 김승현의 테크니컬 반칙 2개로 자유투 2개 등 자유투 5개를 한꺼번에 얻어 손쉽게 점수를 추가했다.

 

김동광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NBA(미국프로농구)에도 '트래시 토크'라는 것이있지 않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