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 성화 24일 군산 도착

시청사거리 등 1.2㎞ 구간서 봉송

'2013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장 나경원)'를 밝힐 성화가 24일 군산에 온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113개국 1만2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날 오후 5시20분께 군산에 도착 예정인 성화는 조촌사거리를 지나 시청정문, 시청광장을 거쳐 시청사거리까지 약 1.2㎞ 구간에서 경찰주자 1명과 스폐셜올림픽 선수 1명이 주자로 나서 봉송된다.

성화 도착과 함께 시청광장에서는 농악 본존회의 풍물 공연 등 환영행사가 펼쳐지며, 문동신 군산시장이 성화봉송 주자에게 군산 특산물인 쌀과 보리를 전달하고 스폐셜올림픽 핀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대회다.

이일권 like00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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