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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방패'도 보강…"우승 준비 끝"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에 정혁·이규로 까지 제공권 장악 등 수비'탄탄'…공수 균형 완벽

▲ 정혁, 정인환, 이규로(왼쪽부터)선수가 입단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3명의 수준급 수비수를 영입, 올 시즌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 행보를 벌일 수 있게됐다.

 

전북은 최근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27·DF)과, 수비형 미드필더 정혁(27·MF),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규로(25·DF) 등 3인을 영입, 수비를 강화했다. 이미 중원과 최전방 공격자원을 보강한 전북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셈이다.

 

2006년 전북에서 데뷔해 전남·인천을 거쳐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정인환은 지난해 인천 주장완장을 차고 38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인천이 K리그 16개 구단중 최소 실점(40실점)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그는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수란 평가를 받고있다. 187㎝의 장신에 뛰어난 대인방어 능력과 빠른 몸놀림이 장점이다.

 

새롭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 전주대학교 출신 정혁은 2009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해 통산 83경기를 뛰며 8골-8도움을 기록중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175㎝의 작은 체구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활동량, 영리한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규로는 고향이 순창이다.

 

2007년 전남에서 데뷔해 프로통산 94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일품으로 2010년 동아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영입으로 전북은 지난해 군에 입대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수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해 공·수의 균형을 맞췄다.

 

전북현대에 입단한 이들 선수들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들 3명의 선수들은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해외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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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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