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차로 집중 배치
이번 설 명절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길은 9일과 10일, 귀경길은 10일과 11일 차량 소통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를 '특별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오는 7일까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이어 설 명절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9일과 12일에는 주요 교차로에 경찰력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또 경찰헬기를 동원,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벌인다.
경찰은 또 국도와 지방도 중 상습정체가 이뤄지는 27곳을 선정,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교차로 꼬리 물기와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도 병행한다.
전북청 관계자는 "교차로 꼬리 물기나 끼어들기 운전 등은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 차량정체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귀경·귀성객은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교통법규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특별교통관리기간 동안 헬기 1대를 비롯해 순찰차 135대, 싸이카 32대 등의 장비와 400여명의 경찰관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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