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시는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한우축사시설 및 장비 현대화, 한우 인공수정 정액지원 등 9개 사업에 총 13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12억원을 한우산업 분야에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생산자단체인 남원축협 및 한우협회와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등을 통해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을 세우고 있다"면서 "생산비를 줄이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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