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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존경받겠다"…이천수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돌아온 탕자' 이천수(32·인천)의 목표는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수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이천수는 2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식에서 이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새로 시작하면서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며 "후배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라운드에 나가서도 경기력으로 모든 면에서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진과 물리적으로 충돌하고서 선수단을 무단으로 이탈했다.

 

전남이 그에게 내린 임의탈퇴 조치를 최근 철회하면서 인천에 입단, 새로 선수생활을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

 

전남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 시절에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행을 저질러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반신반의다.

 

이천수는 자신을 문제아로 보는 시각을 감내하고 방정한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경기마다 페어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천수는 자신의 복귀를 환영하지 않는 팬들도 성실함으로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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