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날이다. 당시의 날씨는 어땠을까? 1919년 3월 1일 기상관측자료가 있는 전국 7개 도시의 날씨를 살펴본 결과, 아침 6시를 기준으로 전국적이 맑았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2.6℃, 최저기온 -3.3℃로 일교차가 15.9℃ 벌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또 새벽에는 서리가 내렸고, 오전에 안개가 저녁에는 연무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바람은 대체로 약했지만, 강릉은 아침 6시에 남서풍이 초속 14.2m로 불어 폭풍현상이 있었다. 2013년 3월 1일은 '삼일절 황사'가 예고된다. 주말까지 매우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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