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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예스소프트 송행주 대표…솔루션 하나면 포털도 '뚝딱'

인터넷 뉴스 등 사이트 자동 구축 기술 개발 / 연 매출 1억5000만원…올해 목표 5억 껑충

▲ 예스소프트 송행주 대표가 이번에 새로 구축할 홈페이지 초안을 모니터에 띄워 놓고 이 사이트의 장점과 기능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기술을 보완,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별로 매뉴얼을 조합해서 포털사이트를 개발시킨 도내 한 IT업체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정보전달 측면을 강화, 미디어 언론매체의 특성을 살려 기사보도에 대해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그룹 미팅방도 재현하는 등 정보문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에 위치한 예스소프트(대표 송행주·37).

 

예스소프트는 기업과 기관, 병원, 학원,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이트 빌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 뉴스솔루션개발업체로 창업한 예스소프트는 같은해 커뮤니티솔루션, 2006년 쇼핑몰솔루션, 2007년 KCB실명인증 업무제휴, 2008년 레포트거래사이트 개발, 2009년 이러닝솔루션, 2010년 동영상인터넷뉴스솔루션, 2011년 아이템거래솔루션, 2012년 온라인평가솔루션 등 매년 끊임없는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이러닝빌러, 온라인평가빌더, 인터넷뉴스빌더, 웹호스팅 사업 등으로 2000년 초반 당시 제품화된 사이트가 없다는 점을 감안, 이미 제품화 된 사이트 납품을 계획하며 창업을 시도했다.

 

2005년 당시 초기 연매출은 3000여만원에 그쳤지만 그 이후 매년 1억5000만원을 유지해오다 2012년 말 연간 매출이 2억원으로 올랐고 올해 목표는 5억원을 잡았다.

 

예스소프트의 솔루션 특징은 간단하다. 주안점을 둔 곳은 제품의 용이성과 확장성, 그리고 효율성이다.

 

먼저 용이성은 사용자가 예스솔루션을 이용, 인터넷 사이트를 단독 혹은 포털로 개발 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여러 개의 사이트를 구축해 디자인 수정과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예스솔루션은 30개의 솔루션과 다양한 기능이 모듈화 돼 있어 수익형 웹사이트를 30분이면 세팅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와 상관없이 호환되고, J-Query를 활용해 아이폰과 이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제한됐던 역동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큰 장점으로는 유사 솔루션에 비해 기능과 퀄리티는 우수한 반면 가격은 50~80%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유사 솔루션과의 차이점은 원하는 기능들을 모을 수 있다는 것으로 예를 들면 쇼핑몰에 구인구직, 여기에 소셜커머스 기능까지 합한 포털 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른 솔루션은 본사에 통합관리 시스템을 두지만 예스솔류션은 이용자의 완전 독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호스팅의 경우 6개월 무료 제공하고, 10년간 개발, 업데이트 반복으로 버그를 최소화 하는데 있다.

 

예스소프트는 지금까지 인터넷 언론사 홈페이지 20여개를 구축했으며, 대표적으로는 국내 민영통신 뉴시스 아시아판(태국) 홈페이지 구축 작업과 함께 본사 홈페이지도 같이 공략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시험을 접수받아 채점, 평가까지 하는 온라인평가솔루션을 개발, 각 학원 및 자동차평가, 사내평가에 유익하게 사용되고 있다.

 

송행주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유사 업체에 근무하던 중 이미 완성화 된 사이트가 없다는 점에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인터넷 시장이 무한으로 확장돼 이미 업체들의 난립이 심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하나의 기술만 특화시킨다면 승부를 걸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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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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