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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아동 폭력 추방 '팔 걷었다'

전북청 "TF팀 구성 치안력 집중" / 캠페인·지킴이 발대·업무협약도

▲ '학교폭력 없는 희망 전북 만들기' 캠페인에 나선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이 4일 호남제일여고에서 학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전북경찰이 학교 내 폭력을 추방하고,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4일 개학을 맞아 전북지역 342개 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희망 전북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홍익태 전북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전단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다졌다.

 

전북청은 이와 함께 이날 아동관련 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퇴직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400여명의 아동 안전 지킴이들은 연말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할 지구대를 거점으로 통학로와 방범시설이 취약한 공원 등에서 순찰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전북경찰은 종전 118명의 아동지킴이를 올해 406명으로 288명을 늘렸다.

 

전북청은 아울러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전북지구청년회의소(JC 회장 김태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청과 전북지구JC는 위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연 2회 '힐링 캠프'를 개최한다.

 

또 다양한 청소년 선도활동을 벌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

 

홍익태 전북청장은 "경찰은 학교·아동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치안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서 도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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