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오는 10월까지 230명(희망키움 80명, 내일키움 150명)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일반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초수급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근로소득장려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민간매칭금 10만원을 3년간 함께 적립해 만기시까지 탈수급하는 경우 이자와 함께 지급하는 제도로 탈수급시에도 2년간 교육·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정읍=임장훈기자 hoonyoui@
희망키움통장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인 기초생활 수급가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시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해 3인 가구 기준 2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원액은 향후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자립의 꿈을 키우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어 열심히 일한 만큼 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바탕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매월 적립시(5만원, 10만원) 중앙자활센터에서 1/2에 해당하는 금액과 지역자활센터에서 사업단 수익금을 함께 적립한다.
성실 참여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3년 만기시 이자와 함께 지급하는 제도로서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는 "이 사업은 일을 통한 근로빈곤층의 탈빈곤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근로유인제도는 지원범위 협소, 소액 지원 등으로 효과가 미흡한데다 일반 노동시장 취업수급자는 근로유인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현실을 보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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