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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봄이 닿는 곳 나들이]엄마아빠, 우리 도시락 싸요…나무도 풀도 겨울잠 깼대요

수목원 4곳·자연휴양림 9곳·생태숲 5곳

▲ 완주 동상면에 자리한 대아수목원.

전국적으로 수목원과 식물원은 59개소가 있다. 수목원은 나무를 보존·전시하는 산림에 관한 자연학습장이다. 또 식물원은 식물의 연구나 일반인의 관람 따위를 위해 특별히 한 곳에 많은 종류의 식물을 모아 기르는 시설을 말한다.

 

도내에는 4개소의 수목원이 있다. 우선 대아수목원과 고원화모원 등 공립수목원을 들 수 있다. 또 사립수목원으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학교수목원으로 원광대학교 자연자원식물원이 있다. 여기에는 7000여 종의 나무와 식물이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995년 완주군 동상면 150ha에 조정된 대아수목원에는 2546종류의 수목이 관리 보존되고 있다. 고속도로 공사를 추진하면서 사라지게 될 나무들을 보존하기 위해 조성한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은 전주시 반월동 34ha에 수목 3120종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의 경우 9개소가 있다. 공유 휴양림으로 와룡휴양림, 세심휴양림, 고산휴양림, 흥부골휴양림, 방화동휴양림, 무주휴양림, 데미샘휴양림이 있다. 사유 휴양림으로 성수산휴양림, 남원휴양림도 있다. 대부분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동부권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들 자연휴양림은 최근 주 5일제 도입과 여가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2009년 36만2403명이던 것이 지난해 46만3036명으로 10만명 정도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은 방문객이 2009년 13만7703명에서 지난해 160만478명으로 늘었다.

 

 

▲ 데미샘 자연휴양림.

특히 전북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데미샘 자연휴양림의 경우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들어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일대에는 식물 301종과 조류 52종, 포유류 41종, 도룡뇽 등 양서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숲도 5곳이 운영되고 있다. 고산자연휴양림에 있는 고산 생태숲과 장안산 군립공원에 있는 장안산생태숲, 모악산 일원에 있는 모악산생태숲, 선운산 일원의 선운산생태숲, 백운산 일원에 있는 백운산생태숲이 있다. 산림생태계가 안정되고 산림생물 다양성이 높은 이 곳 생태숲에서는 산림환경의 연구 및 교육, 탐방, 체험 등이 가능하다.

 

▲ 와룡 자연휴양림.

 

▲ 선운산 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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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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