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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아파트에 공원 만들자" 정읍 삼화그린 주민들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정읍시 도심에 자리한 삼화그린아파트 주민들이 단지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마을 공동체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기동주민센터와 삼화그린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이웃과의 교류증진및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이다.

 

삼화그린아파트마을공동체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전양현)를 구성한 주민들은 지난11일 주민대표자회의를 갖고 쓰레기 야적장으로 방치되며 담장으로 둘러쳐져 있는 단지내 1500㎡ 부지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민들은 우선 외부와 단절감을 주는 벽돌담장을 철거하여 개방하고 아파트 부지에 야외에서 취사, 레크리에이션, 쉼터가 가능한 피크닉 에어리어, 파고라, 음수대, 연못, 조형물(포토 포인트) 등을 설치하여 도심 아파트의 전형적인 갑갑한 환경을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웃마을 주민에게도 쌈지공원을 개방하여 시설을 공유토록 함으로써 문화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화그린아파트는 도심권 대단위 주거시설로 주민 456세대에 1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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