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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전주대 금빛 발차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류민재·손우석·배승재 1위

▲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2개씩 차지한 우석대 선수들.
2013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석대와 전주대가 좋은 성적을 올렸다.

 

우석대와 전주대에 따르면 14-15일 전남 화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석대는 금2·동2, 전주대는 금1·은2·동3개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우석대 류민재(-54kg급·태권도학과3)는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인천대 문연규를 상대로 앞발상단차기와 내려차기를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손우석(-87kg급·태권도학과1)도 결승에서 광주대 주기창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우석대 민영현(-58kg급·태권도학과1)과 이영학(-68kg급·태권도학과1)도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전주대도 58kg급에 출전한 배승재 선수(태권도학과 13학번)가 1위에 입상했으며, 김민규 선수(태권도학과 13학번)가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또한 80kg급에 출전한 김광겸 선수(태권도학과 12학번)가 아깝게 2위로 입상했다. 이어서 54kg급에 출전한 장인석 선수(태권도학과 12학번)도 선전했으나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땀 흘려 준만큼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직 중요한 시합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안주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근 전주대 태권도학과장은 "어린 선수들이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이겨내고 노력해 준 값진 결실이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준 만큼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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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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