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1:0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일반기사

"소치 올림픽서 선수생활 마무리"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마치고 금의환향

▲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꽃다발을 선물받고 있다. 연합뉴스
2013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피겨 여왕' 김연아(23)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수생활을 기분 좋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우승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올림픽 티켓도 걸려 있고 복귀한 시즌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마음의 짐을 하나 덜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틀 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김연아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체제에 들어간다.

 

김연아는 "올 시즌을 함께 한 신혜숙·류종현 코치와 다음 시즌도 함께 할 예정"이라며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캐나다에서 만나 새 프로그램에 쓸 음악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들었다"고 말해 이미 새 시즌 프로그램 작업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그랬듯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준비한 것만 잘하자, 그러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다음 시즌이 선수 생활 마지막인데 남은 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마지막 소치 올림픽에서는 기분 좋게,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