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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화장품 업체와 첫 투자협약

(주)서정메디언스 공장설립 MOU

▲ 이환주 남원시장(왼쪽)과 박기원 (주)서정메디언스 회장이 남원에 화장품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남원시가 화장품산업 육성과 관련해 첫 성과를 이뤄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서정메디언스(박기원 회장)와 화장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정메디언스는 서정한 의원, SJay 비보이즈, 중국키성장센터, 에듀뉴스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업체로, 남원 노암제3농공단지(화장품집적화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업체의 투자규모는 35억원 정도다.

 

남원 수지면 출신인 박 회장은 남원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화장품산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적화단지에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3농공단지의 분양이 시작되는 4월중에 이 업체와 부지(7200㎡) 계약이 체결되고, 한방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장 건립은 화장품집적화단지의 준공시점인 6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업체는 올해 안에 첫 제품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연매출액 50억원에 5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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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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