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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업발전기금(450억) 추경 편성

전주와 통합 적극 대처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개최되는 군의회 임시회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5653억원 규모로, 당초 예산액 5404억원의 4.6%인 24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 항목은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업발전기금. 군은 이와 관련 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올해 각각 150억원씩, 모두 450억원을 출연키로 의견을 모은 농업발전기금을 예산안에 편성했다. 기금은 보조사업 300억원과 융자사업 150억원으로 구성된다.

 

농업발전기금은 완주 농업인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농지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또한 신청사 주변 복합행정타운 편입 토지매입비 30억원,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지원비 12억5000만원,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건립사업 30억원, 완주-전주 경계지역 도시가스 설치사업비 7억원, 봉동읍 소재지 지중화 사업비로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 편성은 국도비 보조금 변경 및 확정에 따른 예산 반영에 중점을 두었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지역주민 현안에 대한 사업비 및 완주-전주 통합 관련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올해 본예산에 통합시 신청사 건립사업비 139억원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으로 50억원을 각각 편성, 관련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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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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