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한 중학교에 정문에 세워진 문인상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1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20분 사이 김제시 신풍동의 한 중학교 정문에 설치된 높이 1.1m의 문인상 2점이 바닥으로 떨어져 파손돼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문인상은 정문에 세워져 있었으며, 발견 당시 바닥에 떨어져 두 동강 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9일 오후 8시에서 30일 오전 8시 20분 사이 누군가가 망치 등으로 문인상을 파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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