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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성폭행 미수 30대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2일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이모씨(32)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8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주점에서 A씨(51·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으로 A씨를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A씨를 성폭행하려는 과정에서 A씨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월께 우연히 알게 된 A씨에게 연락해 함께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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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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