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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활동 극단 '무대지기' 올 연극무대 풍성해진다

부안에서 활동하는 극단 '무대지기'가 2013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되면서 올 부안지역 연극무대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지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북도를 통해 운영하는 '201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중간 평가 결과 도내 전체 11개 단체중 가장 많은 사업비 증액을 받게 됐다.

 

(본보 3월 6일자 14면 보도)

 

특히 중앙기금의 축소에 따라 지원액이 줄어든 상황에서 전년도 3000만원 보다 2180만원이 늘어난 518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무대지기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 가운데 엄선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역시 연극을 통한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무대지기'는 지난해 '그 집에는', '959-7번지' 등 공연을 펼쳤고 '꿈꾸는 연극 놀이터', '부안 연극촌'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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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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