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5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냉동 창고에 보관한 가공식품 판매 업주 박모씨(55·여)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1년 9월께부터 최근까지 정읍시내에 있는 냉동 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닭 안심살 324㎏과 오리양념주물럭 포장제품 210㎏ 등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인터넷을 통해 가공한 식품을 판매해 온 박씨는 유통기한이 최소 9개월에서 최대 19개월이 지난 제품을 보관했으며, 이를 판매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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