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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

AFC챔스 F조 4차전 日 우라와 레즈와 2:2

▲ 전북 현대 서상민(맨 앞)이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연장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이동국 등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서상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일본 우라와 레즈에 2대2로 힘겹게 비겼다.

 

전북은 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우라와와 홈경기서 2대2로 비겼다.

 

전북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고전했다.

 

가시와기 요스케의 코너킥을 나스 다이스케가 헤딩골로 첫 득점을 올린 우라와 레즈는 4분 뒤 우가진 도모야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을 골키퍼 권순태가 쳐냈지만,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우메사치 쓰카사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당황하던 수비진이 안정되면서 전북의 공격도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프리킥과 코너킥을 이용한 세트피스에서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이동국과 케빈의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은 분위기를 전북으로 조금씩 가져왔다.

 

후반 들어 전북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김상식을 빼고 김정우를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6분 에닝요가 만회골을 넣었다. 에닝요는 자신이 찬 코너킥이 자신에게 재차 흘러나오자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에닝요의 득점 이후 전북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북의 승부수는 후반 48분 적중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동국이 흘려준 공을 서상민이 과감하게 차 넣어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전북은 그대로 경기를 마치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승 3무(승점 6)를 기록한 전북은 조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3위 우라와는 1승 1무 2패(승점 4)가 되며 16강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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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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