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안군 용담면 옥거마을에서 발생한 이물질 만두소 사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만두소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본보 4월 3일자 6면)
9일 진안경찰서는 "지난 8일 국과수로부터 채취된 만두소 가검물에서 펜디메탈린이 함유된 '스톰프'(제초제) 성분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마을주민 및 CCTV 탐문 등을 토대로 원한 관계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만두를 빚는 과정에서 실수로 첨가됐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마을회관에 남겨진 빈용기 등을 수거해 지문감식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께 진안군 용담면 옥거마을에서 마을 부녀자들이 저녁거리로 만들던 만두소에서 독극물 성분이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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