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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새만금 직통 셔틀버스 마련돼야"

새만금공연 변화 시도하는 오진욱 단장·지윤성 대표

▲ (주)해라 지윤성 대표(왼쪽)와 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 오진욱 단장.

작전명 '새만금을 접수하라'. 비언어극 '판타스틱'이 갈수록 관광객이 줄고 있는 새만금에 상륙한다. 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 오진욱 단장(47)은 인지도·마케팅에서 유리한 (주)해라 지윤성 대표(40)를 선봉장에 세워 '새만금 버전'의 문화상품을 구상했다. '판타스틱'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윤성 대표는 2005년 단원 5명으로 시작해 현재 128명을 거느린 공연·전시·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문화전문기획사 (주)해라로 키워낸 입지적 인물. 임실이 고향인 그는 전북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유별나 새만금 상설공연에까지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오진욱 단장은 "(주)해라의 마케팅 전략으로 공연은 물론 숙박·한옥마을 투어가 엮인 문화상품이 나오게 생겼다"며 좋아했고, 지윤성 대표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월20일~10월20일) 덕분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게 수월했다. 새만금에 관한 동남아 관광객의 관심이 높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난관도 많다. 전북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로 꼽히는 전주 한옥마을 코스와 새만금을 엮는 코스를 개발하려 해도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번번히 실패했던 것. 급기야 전북도와 군산시, KTX가 있는 정읍시까지 머리를 맞대 고민 중이나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아 애가 타고 있다. 지윤성 대표는 "새만금 상설공연의 성패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새만금까지 잇는 셔틀버스만 마련돼도 더 큰 새만금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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