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호씨 환경사진전 25일까지 전주시민갤러리
그의 사진을 보면 '전주천과 삼천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라고 감탄사가 나온다. 오랜 시간 동안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전주천과 삼천의 미묘한 변화를 잡아낸 그의 열정이 돋보인다.
그는 천변이 자신의 고향이자 정겨운 세상이며, 그곳에서 꿈꾸고 행복한 하루하루의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사진에 담았다. 소외되고 아픈 이웃의 모습, 소중한 가족 이야기, 변화하는 도심의 모습을 섬세한 사진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사라져가는 천변의 모습과 그 속에 살아가는 곤충·동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그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됨을 보여줘 전주천과 삼천이 오래오래 보존돼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물장구치는 곳으로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전북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