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은 근로자들이 완주군 관내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주야간 맞교대 근무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주간2교대제를 본격 시행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주간 2교대 시행에 따라 오후 3시 30분에 퇴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여가 활동 지원을 제안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과 관내에 있는 각종 체육시설을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현대자동차는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밤샘 근무 폐지로 퇴근 후 여유시간이 많아진 근로자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 선용을 돕기 위해 관내의 각종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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