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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크게 준다

전북경찰, 주요 간선도로 11곳 신호주기 개선 추진

전북지역 주요 간선도로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7일 전북지역 주요 간선도로 11곳에 대해 교통량에 맞게 신호주기를 조정해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호운영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주 전주-남원 간 17번 국도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11개 간선도로 전체 382.9㎞ 구간, 227개 교차로의 신호운영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개선 대상은 전주-군산(45개 교차로), 전주-남원(29개 교차로), 전주-김제(20개 교차로), 전주-정읍(17개 교차로), 전주-완주(15개 교차로), 전주-익산(15개 교차로), 전주-장수(14개 교차로), 전주-순창(4개 교차로), 정읍-고창(18개 교차로), 익산-부안(44개 교차로), 진안-무주(6개 교차로) 등이다.

 

경찰은 출·퇴근 이외의 시간대 신호주기를 20~30초가량 단축하고, 출·퇴근시간대 교통량은 많으나 신호주기가 낮은 전주-김제 구간 등은 20초가량 늘려 연동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야간 점멸신호를 각 지역별 교통량에 맞게 차별화해 운용하고, 좌회전 공신호가 발생하는 교차로는 직·좌 동시신호를 직·좌 후 양직으로 변환해 직진신호를 15~20초 높인다. 보행자가 거의 없는 교차로 22곳에는 보행자작동신호기를 추가로 신설, 차량의 신호대기시간을 20여초 단축하기로 했다.

 

고준호 전북청 교통계장은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신호위반을 유발하는 교통 환경을 없애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의 신호운용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면서 "차량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소통이 기존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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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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